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1 14:13
효성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효성)
효성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효성이 지난 17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미소원정대는 오는 22일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 효성 임직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1년 첫발을 떼고 9년째 활동해온 미소원정대는 현재까지 총 1만 50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주민을 진료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와 인근 지역 대학생 약 150여 명에게 안전한 피임 방법과 임신 시기별 주의 사항 등을 교육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을 진행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이다.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인 셈"이라며 "베트남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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