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1 16:19
김학동() 군수가 제1기 보문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진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김학동(앞줄 가운데) 예천군수가 제1기 보문노인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 보문면분회 부설 노인대학은 21일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임원,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보문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문노인대학 김보경 학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으며 총 93명(남 44명, 여 49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모범이 된 송재선 학생에게 분회장상을, 윤효정, 윤여철, 김금희, 최점선 학생에게 대학장상을 수여했다. 이외 김종혁외 22명에 개근상을,  김진태외 10명에게 정근상을 수여했다.

보문노인대학은 지리적 특성상 평생교육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우고자 하시는 어르신의 열정으로 모든 난관을 헤치고 지난 4월 개강해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다.

안도영 노인대학장은 이날 회고사에서 “아직도 첫 개강식의 설레임이 가슴 한켠에 남아 있는데 벌써 졸업식을 가지게 되어 이 자리가 너무나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서로 믿고 도우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 잊지 마시고, 항상 행복했던 순간만 오래오래 기억하면서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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