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21 16:40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들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인회관에서 시민 24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마지막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매학교는 경산시가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여 4,320가족이 참여한 가족친화형 평생학습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추워진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냅킨아트를 활용한 파우치, 알록달록 우드비즈 팔찌&목걸이 세트’등 12개 체험으로 운영되었다.

2019년도 남매학교는 5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총 60개 프로그램에 1,200가족이 참여했다. 자녀와 학부모가 협동하여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강좌 수를 증편하겠다"며 "자녀의 잠재적 재능을 찾고 나아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한 가족참여형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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