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21 16:2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의심증상 시 의료기관 진료 권고

경산시<b>보건</b>소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검사에서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의 요양급여가 인정되며, 특히 유행주의보 발령 시 고위험군 환자는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영유아 보육 시설, 학교, 요양 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빠른 시일 내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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