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는 지난 20일 제16회 구미시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는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4월 관내 초등학교 및 새마을작은도서관에 독서기록장을 배부하고 9월 초등학생들이 평소 읽은 도서의 줄거리 요약 및 느낌 등을 기록한 독서기록장을 접수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독서기록장을 선발한다. 학부모와 교사가 어린이의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함으로써 독서생활화를 실천하고,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의욕 고취에 긍정적인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올해는 253편의 독서기록장이 응모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73명의 우수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별했다. 그 결과 구평남부초등학교 2학년 김민서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 지도학교상은 옥계동부초등학교, 최우수 지도교사상은 원남초등학교 진효주 선생님이 수상했다.

또한, 독서왕 시상식과 함께 제39회 국민독서경진구미시예선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독후감, 편지글, 운영 총 3개 부문에서 18명과 4개의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작은 12월 경상북도예선대회 및 대통령기 제39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