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1 17:41

내년도 3대 도정철학은 성장·민생·동행... 민선7기 도정 가속도
청년일자리 창출·저출생 극복·주력산업 구조전환 등 역점 추진

이철우 도지사가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도의회 제31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도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성장·민생·동행을 3대 핵심가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는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 오로지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신념 하나로 안으로는 '변해야 산다'며 공직 사회의 혁신을 지속하고 밖으로는 도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달라진 경상북도를 도민들이 목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가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데 도정을 집중하며, 한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의 가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총 9조635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 전환, 관광산업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그동안 연례 답습적으로 추진하던 일을 과감하게 버리고 강도 높은 예산개혁 등을 통해 이번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