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21 17:24
경산시립극단 배우들이 제6회 정기공연「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립극단 배우들이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연한 경산시립극단 제6회 정기공연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15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로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가족들의 일상을 덤덤하게 묘사하였으며, 그 안에서 가족 간의 사건과 기억을 섬세한 이야기로 풀어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했다.

특히,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 이주실, 안홍진, 이송희 등 유명 배우들의 섬세하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통해 우리들의 고향과 아버지, 어머니, 아들을 떠올리게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개월간 공연을 위해 노력했던 이원종 경산시립극단 예술감독 및 극단 단원들, 객원 배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 훌륭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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