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19.11.21 17:59
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일 시청 대잠홀에서 수능을 친 고등학교 3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고3 이후 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포항을 말하다’를 주제로 시장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쇼는 수능 준비를 위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심신의 활력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 청소년 문화, 포항에 대한 애향심을 시장과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회 새내기로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지녀야 할 자질, 자기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지역 사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 밝은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토대를 견고히 할 것과 참가 수험생들에게 힘찬 미래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자신들의 꿈이 실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놀이 문화, 포항 사랑에 대한 가감 없는 생각을 밝혔다.

토크쇼 전후에 이루어진 ‘축하공연’과 ‘즐거운 청소년 연애 특강’을 함께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3 학창 시절의 추억의 자리가 됐다.

토크쇼에 참여했던 이지훈 세명고 학생은 “수능시험 이후 진로진학에 대한 속마음을 시장님과 다른 친구들이 함께 드러내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았다.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청소년 행사라서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8일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 극장에서 ‘개그로 생각하는 진로직업체험’을 북구권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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