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21 18:26
영천시 인구정책 홍보대사 하경원 강사가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하경원 영천시 인구정책 홍보대사가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지난 19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소강당에서 하경원 영천시 인구정책 홍보대사를 초빙해,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생 문제 및 인구절벽의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인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결혼과 가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출생 및 인구절벽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극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양육지원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분만산부인과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출생아 등록수가 78명으로 2012년 1월 92명이 태어난 이래로 가장 많이 태어난 달로 기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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