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1.21 18:40

3대 분야 32개 세부대책 중점 추진

경산시청 전경(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겨울철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시민생활 안정’을 목표로 시민안전확립, 시민편의증대, 시민복지확충이란 3대 분야, 32개 세부대책으로 마련되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00일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시민안전확립을 위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판매업소·목조문화재·사찰 등 재난취약시설과 수리·하천시설물 및 대형공사현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황 대처를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편의증대를 위해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비롯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물품들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수도 시설 동파에 대비하여 긴급 복구반을 편성하는 한편, 폭설·결빙 발생에 대비하여 충분한 제설장비를 확보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동절기 악취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를 위해 12월부터 악취점검반을 운영하며,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대형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45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담 공무원 현장예찰, 축산차량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 가축질병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시민복지확충을 위해 위기가구 긴급지원, 독거노인·행려자·노숙인·결식아동 등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망을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 4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희망2020나눔 캠페인'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전개하여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추운 겨울 이웃과 함께함으로써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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