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 심리코칭센터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부모들과 함께하는 놀이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놀이여행은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 취약 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여행'을 지난 16일 남이섬에서 진행했다.

남양주 심리코칭센터는 2015년 개소이후 남양주시의회 및 다양한 사회단체 및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남양주 내 아동들의 상담 및 코칭,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여행' 행사는 특별히 지역아동센터 내 맞벌이 가정 혹은 돌봄의 사각지대에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활동 취약 가정을 대상으로 짚라인, 남이섬 버스투어 등 문화 활동을 함께했고, 더불어 가족 간 소통교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놀이여행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손을 잡고 단풍 구경을 하는 것 자체가 힐링"이라며 "교육을 통해 보다 아이와 가까워 지고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향후 아동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선미정 남양주 심리코칭센터 소장은 "아동의 행복은 무엇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라며 "남양주시 내 아동 및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장(場)이 열릴 수 있도록 남양주시 및 많은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후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