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1.22 10:58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연구원장(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조영신(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과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장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여식에 참석했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고기능성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특히 미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인만큼, 아모레퍼시픽은 이에 대응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기능성 소재 '멜라솔브'를 적용한 미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미백 제품은 2018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해 한국 미백 제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 소재를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품에 담아 국내외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시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높은 성능을 안전하게 갖춘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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