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2 11: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블록크래프터스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역 인근의 아모리스 강남점에서 ‘블록크래프터스 데모데이 위드 롱해시’를 개최했다.

행사는 국내 벤처캐피탈(VC) 및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라이빗 이벤트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성과 발표를 위해 무대에 오른 9개사 중 국내 블록체인 기업은 ‘크로스앵글’, ‘SCV소프트’, ‘금방’, ‘언디파인드’,  ‘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5개사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블록크래프터스로부터 초기 투자,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링, 투자자 네트워킹, 마케팅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의 모든 과정을 지원받았다.

롱해시로부터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해외 기업으로는  ‘버튼 월렛’, ‘브라이터’, ‘디포스’,‘미나터블’ 등 4개사가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블록크래프터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든든한 전략 파트너, 전문가 집단’을 표방하며 지난해 5월 탄생한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터다. 

비즈니스 모델, 인력 구성, 기술 역량, 파트너십, 평판 및 법률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심사를 통과한 프로젝트 만을 엄선해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업계 전체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유망주들이 각 산업 분야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만큼,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 맡은 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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