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2 12:04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출시…개인고객 1건 당 7000달러까지 가능

NH농협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농협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은행은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송금하면 비대면채널로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는 영업점에서 수령이 가능했던 해외송금을 NH스마트뱅킹 앱(App)이나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본인 원화입출식계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용도 금융앱 올원뱅크에서도 25일부터 이용가능하다. 

개인고객이면 이용할 수 있고 1건당 미화 최대 7000달러까지 수령 가능하다. 연간 5만달러 이내에서 매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향후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별도 이용 수수료가 없으며 특히 2020년 6월 말까지 비대면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우대환율 50%를 적용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대훈 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본 서비스를 출시하였다"며 "고객의 편의성은 높이고 수수료 부담은 낮추는 외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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