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22 12:40
여주시가 지난 20일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항진 시장과 관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20일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서로 윈윈하는 여주시 맞춤액비사업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지난 20일 열린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보급과가 추진한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액비 사업은 양돈분뇨를 잘 발효시켜 작물생육에 필요한 질소, 인산, 가리 등 성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해 작물생육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비료비 절감과 수량증대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여주시에서 최초 개발해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 제안하여 2018년부터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 4개 시군에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연구사는 “맞춤액비 사업은 양돈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경종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사업"이라며 "맞춤액비 사업이 전국에 확산되어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에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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