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22 14:02

일 60대 이상 완충 가능, 연중무휴 운영…서부권역 수소충전 편의 향상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LPG충전소, 청능대로 468번길 1)에 ‘H 수소충전소’의 문을 연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에 ‘H 수소충전소’의 문을 연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에 첫 번째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현대자동차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논현 충전소에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H인천 수소충전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H 수소충전소’는 지난해부터 현대차가 수소 충전소 구축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자체 구축하고 있는 충전소다.

‘H인천 수소충전소’는 당초 현대차가 자체 구축 예정이었던 도심 4개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4개소등 총 8기의 수소충전소 중 7번째로 구축된 충전소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H인천 수소충전소는 인천에 위치한 첫 수소충전소로 총 216.86㎡의 면적에 일 6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라며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어 인천 및 수도권 서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와 SK가스가 협력하여 추진 중인 ‘H인천 수소충전소’는 에코 스테이션 이름으로 기존 LPG 충전 기능에 추가로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친환경 충전소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LPG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SK가스와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수소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