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22 16:5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23일)은 동해안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12시)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4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
로 흐리겠다.

모레(24일) 중부지방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전라도는 밤(18~24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 새벽(00시)부터 오전(12시)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전라도와 경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내일(23일)까지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 -1~12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 14~22도(평년 9~15도), 모레(24일) 아침 최저기온 3~14도(평년 -3~6도), 낮 최고기온 15~21도(평년 8~15도)다.

내일(2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모레(24일) 늦은 오후(15시)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9도, 수원 6도, 대전 6도, 광주 8도, 춘천 2도, 청주 6도, 전주 6도, 강릉 8도, 대구 6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대전 19도, 광주 22도, 춘천 14도, 청주 18도, 전주 20도, 강릉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17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