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2 17:22
(사진제공=산업은행)
인도네시아 데카콘기업 고젝 관계자가 22일 서울 하남시 KDB 디지털스퀘어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 아세안 스페셜라운드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산업은행은 22일 서울 하남시 KDB 디지털스퀘어에서 국내 벤처캐피탈(VC), 사내벤처캐피탈CVC, 스타트업 등 벤처생태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넥스트라운드아세안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아세안 스페셜라운드는 최근 고젝, 그랩을 비롯한 10여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며 급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벤처생태계를 조망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페셜라운드 1부에서는 동남아의 대표 데카콘(기업가치 100억달러 비상장기업) 고젝이 국내 최초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터베스트, DTN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라인벤처스 등의 동남아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급성장하는 아세안 벤처생태계 및 성공적인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해 참석자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산업은행은 동남아 지역에서 스페셜라운드를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KDB 넥스트라운드 인 자카르타를 개최해 현지 정부관계자과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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