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23 08:0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35.4원으로 전주 대비 1.0원 올랐다.

경유는 리터당 1379.9원으로 0.4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 경유는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리터당 1511.0원으로 0.9원 하락했고 자가상표 경유는 1355.5원으로 0.3원 상승했다.

최고가는 여전히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50.2원으로 1.1원 오른 반면 경유는 1394.8원으로 0.2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20.0원으로 2.1원 상승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84.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506.3원으로 1.4원 올랐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13.7원 낮은 수준이다.

11월 3주 국제유가는 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 제기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61.8달러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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