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22 19:55

"꿈과 같은 일…가족, 후원사, 매니지먼트사에 감사"

이정은6(대방건설)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상식에서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브로보앤뉴)
22일(한국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상식에서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을 수상한 이정은6(대방건설)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브로보앤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정은6(대방건설)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상식에서 루이스 서그스 롤렉스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정은6는 올해 US여자오픈 우승 등 LPGA 신인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LPGA투어 한국선수 5년 연속 신인상 수상이라는 의미있는 기록도 이어갔다.

이날 LPGA 어워즈 시상식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참석한 이정은은 “지난해 LPGA 큐시리즈를 통과하면서 꿈과 같은 일이었지만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며 새로운 투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가족, 후원사, 매니지먼트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정은이 수상소감을 막힘없이 소화하자 같은 자리에 있던 LPGA 전설 ‘아니카 소렘스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칭찬했으며, 시상식장 참석자들의 큰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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