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1.24 13:25
김성훈. (사진=YTN 캡처)
김성훈.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21)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화는 23일 "이날 오전 광주 모처에서 한화의 김성훈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에서 사인과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족에 따른 사고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김성훈은 23일 오전 5시 20분경 광주 서구 한 건물 9층 옥상에서 7층 테라스로 떨어져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성훈이 혼자 이 건물에 출입했고 발을 잘못 디뎌 추락한 것으로 봤다. 타살 등 범죄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은 김성훈을 추모하는 성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김성훈 선수를 추모한다"며 "김성훈 선수를 더이상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게 된다는게 여전히 실감나지 않고 이렇게 김성훈 선수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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