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11.24 15:47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사진=박경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일명 음원 사재기 의혹을 주장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4일 박경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는 가요계 전반에 퍼진 루머에 근거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발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생각하면 아티스트 개인의 생각을 본인의 트윗에 올린 것 뿐이지만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당사자들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 번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이라며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현재 이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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