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25 11:00
LG전자 모델들이 'LG G8X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전자가 브라질에 'LG G8X 씽큐(국내명 V50S)'를 출시하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 알레그리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G8X 론칭 행사를 열고 있다.

LG전자는 인기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로프트와 브라질에서 G8X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듀얼 스크린을 게임패드로 이용하는 것이 게이머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보다 빨리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중남미 고객은 G8X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을 처음 경험할 수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 등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LG전자는 G8X와 새로운 폼팩터인 듀얼 스크린을 출시하는 것이 중남미 시장서 LG 스마트폰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 G8X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정규황 LG전자 브라질법인장은 "G8X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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