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25 12:01
지난 24일 DDP에서 열린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지난 24일 열린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찰청과 카카오의 협업을 통한 범죄 사건 조기해결이 올해 최고의 정부혁신 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2관에서 ‘2019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열어 국민들이 선택한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선을 선정·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종인 행안부 차관이 대상(대통령상) 1개, 금상(대통령상) 3개, 은상(국무총리상) 4개, 동상(장관상) 8개 등 16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을 받은 2019년 최고의 정부혁신 1등 사례로 경찰청의 ‘카카오T택시’와 업무협력을 통한 강력범죄‧요구조자 사건 조기해결이 선정됐다. 이는 지적장애인‧치매노인 실종수색에 경찰청과 카카오가 협업해 카카오T택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혁신사례다.

이번 경진대회 현장평가단에는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약 75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보고 키패드를 사용하여 직접 투표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단순히 최우수 정부혁신 사례를 시상하는 대회만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정부혁신의 발전하는 모습과 개선되는 미래를 보여드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켜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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