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25 11:3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가 오는 27일 서울극장 키홀에서 미혼양육모 자립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혼양육모 자립지원 세미나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싱글맘, 워킹맘으로 당당히 서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방사회복지회의 미혼양육모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싱글맘 100여명이 함께 하며 여성기업인의 강연과 모델링을 통해 싱글맘의 자신감과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 1부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한경애 전무가 ‘워킹맘에게 일이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선배 워킹맘으로서 일과 양육에 대해 강의하고, 2부에서는 취업에 성공한 4명의 싱글맘들이 들려주는 성공기가 솔직하고 자유로운 talk형식으로 이어진다.

특히 2부 프로그램에서는 동방사회복지회의 홍보대사 배우 이아현 씨가 사회를 맡아 워킹맘으로서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과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되어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2011년 미혼양육모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인 ‘Nice Single Mother’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Happy Mom’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싱글맘들이 취업교육 이후 실습과 심화과정을 거쳐 직업화할 수 있도록 자립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단계별 자립지원모델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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