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5 15: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빗코가 첫 불닥스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국내 최초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예치 이자 서비스를 출시한다.

한빗코 회원은 보유한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동안 예치하고 최대 연 복리 10~12% 의 이자를 지급 받게 된다.

국내 거래소의 경우 메인넷 프로젝트의 노드 운영을 위한 토큰 예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예치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암호화폐 예치 이자 서비스는 한빗코가 국내 최초로 시행한다.

한빗코는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USDT의 메이저 코인에 대해서도 예치 이자 서비스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암호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거나 박스권 내 횡보하는 상황에서 투자를 통한 수익을 낼 창구가 현저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를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고정 이자를 얻어 갈 수 있는 한빗코의 이번 이자 예치 서비스는 코인 장기 보유자들에게 수익을 낼 기회를 제공한다.

한빗코가 이번에 비트코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연 이율 12%는 현재 해외의 비슷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들의 8%(크립토닷컴 3개월 기준), 8.6%(블록파이)의 이율에 비해 매력적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빗코는 작년 ISO 27001 인증을 취득한 후 올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 인증을 통과하는 등 가시적인 인증을 바탕으로 한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내 외 기준에 맞는 보안 인증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자산을 믿고 예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을 목표한다고 한빗코 관계자는 말했다.

한빗코는 불닥스 스테이킹 이자 서비스를 시작으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의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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