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19.11.25 17:05

크리스마스 로맨틱 재즈콘서트 열어… 최고의 재즈 뮤지션과 함께하는 연말

‘웅산 Winter Jazz Story’가 12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의 2019년 마지막 시리즈를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장식한다.

오는 12월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웅산 Winter Jazz Story’가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며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스탠다드 재즈에서부터 발라드, 블루스, 펑키, 라틴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컬 배우, 음악방송 MC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뮤지션이다.

‘웅산’과 ‘웅산 프로젝트 밴드’가 함께 하는 이 공연은 대중들이 재즈 음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누구 없소’ ‘님은 먼 곳에’ ‘Mercy’ ‘Take me to the river’ 등의 대중 곡과 연말 콘서트에 빠질 수 없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을 재즈풍으로 편곡해 관객들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웅산만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이며 색다른 분위기의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시리즈를 통해 고품격의 기획 공연으로 경주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콘서트, 국악, 연극, 피아노 리사이틀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았으며 내년엔 더욱 다채로운 기획 공연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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