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6 10:17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 서울 중구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들을 선발한다. 이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목표로 삼은 기업들도 뽑을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12월 16일까지 신한퓨처스랩 6기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2015년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5기까지 122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1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시현했다.

이번 6기에는 신한퓨처스랩과 손잡은 통신, 유통, 뷰티, 글로벌 등의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해 혁신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에 참여한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기업도 선발해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퓨쳐스랩으로 선발된 기업은 신한금융그룹 협업을 위한 1대1 담당자 지정, 신한퓨처스랩 파트너 대기업 협업 및 공동투자 검토, 그룹 직간접 투자, 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진출지원, 사무공간 제공, 마케팅 교육 커리큘럼, 유망인재 채용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핀테크·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기반 기업, 인슈어테크·헬스·메디컬 테크, 통신, 유통, 뷰티 분야에서 퓨처스랩 대기업 파트너와 협업이 가능한 기업, IoT(사물인터넷)·O2O(online to offline)·커머스·콘텐츠 등 생활플랫폼, 해외사업 가시화 기업, 소셜벤처, 신한금융과 연계 가능한 혁신적 금융서비스·아이디어 보유한 기업으로 사업분야에 제한은 없다.

접수는 신한퓨처스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마감일 전까지 기업정보 수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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