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1.26 12:11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간편금융 플랫폼기업 NHN페이코와 손잡고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와 페이코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페이코(PAYCO) 앱을 통해 신한금융투자의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본인정보 활용지원 실증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서비스는 페이코 앱의 금융 탭 ‘마이데이터’ 메뉴에서 제휴 금융사 중 신한금융투자를 선택 후 보유상품 조회 항목 설정 및 약관동의와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서비스를 통해 페이코 앱에서 보유 금융상품 내역 및 잔고현황, 거래내역 등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자신의 데이터를 편리하게 선별해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용자의 금융상품 보유 현황 및 투자 방식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하고 신한금융투자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구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금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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