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6 17:26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정상들이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아세안 정상들이 스타트업 성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중기부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의 메인행사다. 

부산 벡스코서 열린 스타트업 서밋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한·아세안 11개국 정상이 참여했다. 

고젝, 부칼라팍 등 유니콘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정부·기관 관계자 등 한·아세안 스타트업 관계자 약 4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육성의 중요성과 한·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협력 방향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한·아세안의 미래를 부흥시킬 것"이라며 "한국과 아세안이 협력해 스타트업을 일으키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스타트업 글로벌화를 위한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특별연설로 화답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스타트업 분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며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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