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29일 경주서 개막
별들의 축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29일 경주서 개막
  • 최만수 기자
  • 승인 2019.1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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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KLPGA, LPGA에서 맹활약한 한국(계) 선수 26명 출전
상금랭킹 10위 중 9명이 출전하는 팀 KLPGA, 5명이 출전하는 팀 LPGA
출전선수들, 한국과 미국에서 통산 173회 우승트로피 들어 올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계) 최고의 여자골프선수 26명이 펼치는 매치플레이 대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하 ‘챔피언스트로피)이 29일 경주 블루원디아너스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26명의 선수들이 이번 시즌 거둔 성적만 봐도 골프팬을 설레게 할 만 하다. 26명의 선수가 올해 한미 양대 투어 62개 대회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만 32개로 절반을 넘고, 이들이 지금까지 양대 투어에서 거둔 누적 승수는 메이저 대회 33승을 포함해 총 173승에 이른다.

지난 4번의 챔피언스트로피에서 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가 3승1패를 거뒀다. 게다가 올해의 상금왕 자리에 오른 고진영과 US여자오픈을 거머쥐며 신인왕에 오른 이정은6도 올해부터 팀 LPGA에 합류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끊임없이 스타를 배출해 내는 '화수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들도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번 시즌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 다승왕을 휩쓴 최혜진, 마지막까지 치열한 상금왕 경쟁을 펼친 장하나가 건재하다.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박채윤, 시즌 2승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조아연, 후반기에만 3승을 차지한 수퍼루키 임희정, 박민지, 최예림 등도 처음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팀 LPGA와 팀 KLPGA가 챔피언스트로피에서 지금까지 쌓은 승점은 각각 76점과 68점이다. 그 중 최다 승점은 지금까지 대회에 개근한 유소연, 이미향과 팀 KLPGA로만 세차례 출전한 고진영이 기록한 7점이다.

고진영이 팀 LPGA로 합류하면서 팀 KLPGA에서 최다 승점은 김지현이 기록한 6점이다. 4회 대회까지 총 1576홀을 플레이한 가운데 2016년 배선우가 유일하게 홀인원을 기록했고, 이글 총 15개, 버디는 856개 나왔다.

양대 투어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진영과 최혜진은 올시즌 평균타수와 그린 적중률도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KLPGA와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기록을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공식기록으로 간접비교해볼 수는 있다.

고진영은 평균타수 69.062개를 기록해 70.468개를 기록한 최혜진을 앞선 반면, 그린 적중률은 82.63%를 기록한 최혜진이 79.56%를 기록한 고진영을 앞선다.

두 선수의 역대 챔피언스트로피 성적은 상반된다. 고진영은 2015, 2016, 2017년 팀 KLPGA 소속으로 3회 출전해 5승4무로 승점 7점을 획득하며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반면, 최혜진은 2017년, 2018년 출전해 1무5패만 기록했다. 올시즌 한국무대를 평정한 최혜진은 여세를 몰아 챔피언스트로피 첫 승을 신고할지 주목된다.

출전 선수 중 드라이버 거리는 양희영(267.822 야드), 페어웨이 안착율은 박인비(82.35%), 평균 퍼팅은 김효주(27.59개)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김효주가 57.14%(12회)로 가장 높은 톱10 피니쉬율을 기록했지만, 박채윤이 15회로 가장 많은 톱텐을 기록했다.

올해 총상금 12억을 우승과 준우승팀이 각각 7억원과 5억원씩 수상하며, 팀별로 MVP를 시상한다.

경기는 29일부터 3일간 포볼, 포섬, 싱글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선수들을 따라 코스를 돌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인사이드로프 티켓을 구매하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의 스윙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객들에게는 스크래치카드 경품이벤트, 시뮬레이션골프 골프대회, 룰렛 이벤트,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대회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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