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26 17:40
포항시는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망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수요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유망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스텍, 금오공대, 포스코, 삼성전자 등 11개 대학, 연구소, 기업체에서 기술 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6월 19일 전국최초로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받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소개, 기술공급기관의 유망기술 발표, 지역기업과 공급기관 간 상담이 진행됐다.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유망기술교류회를 통해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추진과 공공연구개발기관과 지역기업 간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을 제외하고는 기업체에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하고 싶어도 여건상 기술개발을 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라며, “행사가 이러한 기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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