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1.27 11:29
남양주 호평 상인대학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호평·평내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호평 상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6명 수강생 중 38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모범적인 수료자 4명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호평 상인대학은 지난 9월 3일 개강해 총 53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유통트렌드 분석 ▲점포실무 분석 및 점포 관리 ▲상인의식의 개혁 및 상인조직의 필요성 ▲SNS 등 광고·홍보전략 ▲점포 세무실무 ▲VMD 현장실습 ▲진열 기법 및 POP 연출 ▲우수상권 탐방 등 실무적 학습기본과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에 처음 진행되었던 개인 사업장에 직접 나가 상품진열관리, 상점 가이드닝 등 점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VMD 현장 실습교육 횟수를 늘려 더욱 많은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여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상인대학을 수료한 상인들은 남양주시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되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 교육시간을 충족시키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손연희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인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급변하는 시장의 성장속도와 소비자 욕구에 대처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스스로 개척하는, 변화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상인대학은 교육을 통해 지역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하반기까지 388명의 소상공인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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