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28 09:49
경기도청 모습(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남양주시, 이천시, 양주시가 경기도가 시행한 ‘2019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각각 4억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정책 분야’ 9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참가한 1그룹에서는 남양주시가 94.85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고양시(94.69점)와 성남시(94.60점)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5000만원씩을 지원 받게 됐고, 화성시(94.14)와 안양시(92.63)도 각각 장려상과 1억5000만원씩의 사업비를 받는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참가한 2그룹에서는 양주시가 96.1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이어 의정부시(95.31), 김포시(94.67)가 우수상을, 하남시(92.95)와 파주시(92.51)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의 3그룹에서는 이천시가 93.64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구리시(92.16)와 양평군(92.11), 장려상은 의왕시(90.25)와 동두천시(90.02)가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도는 지난해 하위 10개 시‧군 가운데 실적 향상 목표를 달성한 안양, 시흥, 군포, 가평군 등 9개 시군에 향상 정도에 따라 총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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