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 ‘물(水) 만난’ 상업시설의 신규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풍부한 유동인구를 중심으로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상업시설의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일대 커피전문점 및 카페들은 최근 6개월 동안 매출액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 호수공원 인근 커피전문점 및 카페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좋은 분위기를 나타냈다. 반면, 수원․고양시의 같은 기간 동일업종의 전체 매출액 평균 증감률은 13% 수준에 불과했다. 호수공원이 매출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매출 상승효과에 따라, ‘물 만난’ 상업시설의 가치도 꾸준히 상승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 인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상가의 가격은 최근 1년 동안 약 5%가 올랐다. 반면, 호수공원에서 약 2km 떨어진 일산서구 주엽동 상가는 같은 기간 약 1.5%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물 만난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새로운 랜드마크 상가가 등장해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청라국제도시 C4-1-7, 8블록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은 지하 2층~지상 9층, 총 142실 규모로, 청라호수공원과 커넬웨이(Canal Way)를 바로 앞에서 누리는 독보적 프리미엄을 갖췄다. 청라호수공원과 커넬웨이는 ‘대한민국 조경대상’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경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수상택시와 카누, 카약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운영 중이며, 각종 음악회를 즐길 수 있는 야외음악당과 음악분수대, 다양한 체육·문화시설들이 위치한 만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획기적으로 늘고 있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이 위치한 인천 청라국제신도시는 각종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로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청라시티타워’가 주목된다. ‘청라시티타워’는 높이 448m의 전망타워로 국내 최고 높이, 세계 6번째 높이를 자랑하며 이번 달 착공에 돌입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본사의 청라 이전소식도 시선을 끈다. 약 1만8,000명 규모의 근무인원을 갖춘 대기업 본사가 이전하는 만큼 고용유발효과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금융단지, 국제업무지구, 로봇랜드, 공공청사 조성 등의 계획도 예고돼 있다.

이와 함께 교통 개발도 눈에 띈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 인근에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통해 ‘시티타워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7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과 강북의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도 예정된 만큼 광범위한 인구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실제 청라국제도시는 주택시장에서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분양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입지적 장점도 돋보인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은 인천 청라의 최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 거주수요와 소비수요를 모두 흡수 가능한 입지를 품었다. 이에 명실상부 항아리 상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기존에 형성된 상권 대비 중심상업지 면적이 작은 만큼 인근 거주자들의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권 활성화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 전망된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만의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은 유람선을 모티브로 한 크루즈형 외관 설계를 통해 청라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테라스 구조와는 다르게 2층부터 6층까지 실용적인 테라스 구조를 선보여 방문객들이 쇼핑하는 동안 수려한 수변 조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체류시간을 높여 집객력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취지다.한편, ‘리버사이드 크루즈몰’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60-1 청라린스트라우스 A동 106호에 위치하며, 강남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19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