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11.28 13:41
안승남(오른쪽) 구리시장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착한 시민 1호 가입자에게 인증서를 주고 있다. (사진=구리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사랑의 수은주를 올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기부 리더자 캠페인에 앞장섰다.

구리시는 지난 27일 구리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위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사모동아리의 세계 민속무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착한 시민 구리 1호와 나눔 리더 구리 8호 인증식, 기부금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억8200만원이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착한 시민'으로 시민들의 작은 정성을 모으는 CMS 정기 기부 '1인 1후원계좌 갖기'를 전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안승남 시장이 구리 1호 '착한 시민' 인증을 시작으로 전 직원과 전 시민에게 퍼져 나가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휴네시온 정동섭 대표가 나눔 리더 구리 8호로 가입과 인증을 받는 영광을 안고 지역 사회 기부 리더자로 활동하게 됐다.

올해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 첫 기부금은 구리청과에서 500만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에서 100만원, 구리성심신경외과에서 라면 390상자(500만원 상당), 나눔과 사랑의 모임에서 백미, 김치, 라면, 연탄(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를 100°C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오늘 제막식의 열기를 이어받아 연중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와 희망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구리, 시민 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안승남 구리시장 등이 참석했다.(사진=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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