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8 11:07
김한겸 선수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 출신 김한겸(경북공고 2학년)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해남에서 열린 제13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고등부 그레고로만형 97kg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레슬링협회가 주관했다. 전국의 초·중·고, 대학부 및 일반인 레슬링선수와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김한겸 선수는 상주시레슬링협회 김영수 회장의 장남으로 상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태권도 선수를 꿈꾸던 중 경구중학교 레슬링 감독에 눈에 띄어 중학교 3학년 때 레슬링을 시작했다. 이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상주시를 빛내는 우수한 레슬링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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