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28 12:19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0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1.55%로 0.02%포인트 내렸으나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1.5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3.20%로 0.11%포인트 급락했다. 이에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간 차이는 1.65%포인트로 0.09%포인트 축소됐다.

10월 대출금리 가운데 기업대출 금리는 3.28%로 0.14%포인트 내렸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3.13%로 0.17%포인트,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3.39%로 0.1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신규 가계대출 금리는 3.01%로 0.01%포인트 내렸다. 다만 소폭 하락하는데 그치면서 3%대를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0%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3.90%, 보증대출은 3.25%로 각각 0.04%포인트, 0.05%포인트 올랐다. 소액대출은 4.59%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집단대출은 2.75%, 예‧적금 담보대출은 3.02%로 각각 0.13%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10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3.45%로 0.06%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에 잔액기준 예대금리 차이는 2.15%포인트로 0.03%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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