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28 12:31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근 말레이시아에 있는 조호바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 ‘포레스트시티’가 대규모 개발 소식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들의 입주 소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에 위치한 포레스트시티는 바다를 매립해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싱가포르와 약 2km 거리에 있는 포레스트시티는 싱가포르의 번영과 말레이시아의 경제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포레스트시티는 싱가포르 부동산 가격의 4분의 1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상속세 및 증여세가 전혀 없어 세금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주목 받는다.

동남아 국가 대부분의 부동산 제도는 외국인이 토지를 소유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는 반면, 포레스트시티는 '프리홀드(토지소유)'라는 제도로 외국인이 토지까지 소유할 수 있다. 

지리적 이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포레스트시티는 세나이 국제공항과 창이 국제공항을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조호바루 중심지와 싱가포르 중심 상업지구까지 25분,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8시간이면 중국과 인도를 포함해 대부분의 APEC 회원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국과의 비지니스를 하기 좋은 입지를 갖고 있어 그 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SASAKI에 의해 계획됐으며, 포레스트시티는 현재 가장 선진화된 하이테크가 결합된 도시로 알려졌다.

포레스트시티는 건물 전면이 식물로 덮여 있어 숲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원과 같은 도시다. 또한, 3차원 다층 도시의 컨셉으로 지어지는 포레스트시티는 자동차와 보행자를 분리시켜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포레스트 시티는 약 1,000억 달러의 투자로 주거뿐 아니라 관광, MICE, 의료, 교육, 금융, 전자상거래 등의 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포레스트시티의 대표적인 부동산으로는 콘도와 빌라가 있다. 콘도는 한국의 아파트와 개념이 비슷한데, 각종 시설이 잘되어 있어 거주하기 편리한 시스템을 모두 갖췄다. 이와 함께 조호바루 지역에는 쾌적한 골프장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골프리조트 내부에 골프빌라라는 개념의 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스트시티의 대한민국 공식 에이전트 (주)KRC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현재 경제성장률 5%로 지속적인 고성장을 하고 있으며 조호바루 지역의 성장률은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부동산은 싱가포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싱가포르의 번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KRC인터내셔널은 서울 본사와 조호바루 지사에 사무실을 두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현지 업체와 정식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고객의 부동산 구입을 돕고 있다. 또한 부동산 구입 외에도 통합이주서비스(비자,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모든 것)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