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28 15:04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제주 등 4개 지역 순회 개최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가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29일 대구, 12월 3일 부산, 12월 5일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자료 제공=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가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29일 대구, 12월 3일 부산, 12월 5일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자료 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촉진을 위해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29일 대구, 12월 3일 부산, 12월 5일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계, 이마트(유통업), 현대캐피탈(금융서비스업), 지자체가 참여해 초소형 전기차 할인 판매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 이용과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국내 최대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로드쇼를 개최하여 개인 및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B2G, B2B 수요처, 일반 수요자 등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에 6종의 초소형 전기차량을 전시 할 계획”이라고 로드쇼에 대해 설명했다.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 기간 동안 특별할인 판매와 차량 설명회 등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사의 초소형 전기차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른 리스 금융상품(월 9만9000원∼22만원)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 촉진을 위해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획기적인 차량성능 개선으로 부품 국산화 제고 및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하여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등 수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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