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8 14:24
28일 서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조현철 푸른방송 상무, 이영국 CJ헬로 상무,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 조석봉 현대HCN 상무, 윤태희 서경방송 이사(왼쪽부터)가 동등결합 상품 출시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28일 서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조현철(왼쪽부터) 푸른방송 상무, 이영국 CJ헬로 상무,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 조석봉 현대HCN 상무, 윤태희 서경방송 이사가 동등결합 상품 출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케이블 사업자 4개사(CJ헬로, 현대HCN, 서경방송, 푸른방송)와 유무선 동등결합 상품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 출시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참 쉬운 케이블 가족결합은 고객이 LG유플러스 이동전화와 케이블사의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와 인터넷 요금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넷의 경우 월정액과 약정 기간에 따라 20~30% 할인율이 적용되며, 모바일 회선당 월 1000MB의 추가 데이터 혜택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협정을 체결한 케이블 사업자들과 상품출시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0년 초부터 동등결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블사들과 협업해 '원스톱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상품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통신비 절감 및 유료방송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협약에 참여한 케이블 사업자 외 다른 사업자들과도 동등결합 상품 제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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