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8 18:14
강계웅 LG하우시스 신임 대표이사
강계웅 LG하우시스 신임 대표이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강계웅 LG하우시스 부사장이 LG하우시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LG하우시스는 '202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CEO·전무·상무 등 9명에 대한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강계웅 부사장이 민경집 대표이사 후임으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 부사장은 1988년 금성사에 입사해 30여년간 LG전자에서 근무한 바 있다. 2012년 하이프라자 대표를 맡으며 하이프라자를 가전 유통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시켰고, 2016년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C그룹장으로 국내 매출을 대폭 성장시킨 뒤 올해 초 LG하우시스로 이동해 한국영업부문장을 맡아왔다.

LG하우시스에서는 LG전자 베스트샵에 LG지인 매장을 입점하는 등 인테리어 자재의 유통 혁신을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최고재무관리자(CFO)인 강인식 상무가 전무로, 장식재사업부장인 박귀봉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임성일 책임, 장철호 책임은 상무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김경호 에스앤아이 상무, 최영일 LG전자 상무, 김희선 LG생활건강 상무, 한준식 LG생활건강 상무 등이 LG하우시스로 전입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성과주의와 LG 웨이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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