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9 08: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결혼정보회사엔 어떤 사람들이 가입해 있을까.

가연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초혼 회원 평균지표를 살펴보면, 남성 회원 53%, 여성 회원 47%로 고른 성비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연봉이 평균 5400만원이었으며 여성은 평균 4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회원 대부분의 연봉이 3000만~5000만 사이(50%)이었으며 5000만~8000만(24%), 2000만~3000만(13%), 8000만~1억(8%), 2000만원 이하(4%), 1억 이상(2%)의 비율을 차지했다.

여성회원 역시 연봉 3000만~5000만(46.5%)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2000만~3000만(25.1%), 2000만 이하(13.1%), 5000만~8000만(11.8%), 8000만~1억(2.8%), 1억 이상(0.7%)이 뒤를 이었다.

연령 및 거주지는 남성 31~35세가 30%, 여성 29~34세가 38%를 차지했으며 남녀 모두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다.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자의 비율이 남녀 각각 57%, 54%로 가장 많았다.

남성 회원의 신장은 평균 174.6cm였으며 여성 회원은 162.9cm였다.

종교도 주목할 만한 하다. 집계 결과 남녀 모두에서 무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 기타 등의 순서로 많은 수를 나타냈다.

가연 관계자는 “결혼정보회사의 벽이 매우 높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지나치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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