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9 14:17

2022년까지 104학급 신·증설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임종식 교육감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위한 호명라온유치원개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이 공립유치원 신·증설을 위한 호명라온유치원 개원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의 취학희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립단설유치원 4개원 신설과 유치원 104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정과제인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올해 55학급을 신·증설해 28.1%였던 취원율을 30.3%로 향상했으며 2020년에는 칠곡 (가칭)석적유치원 신설과 18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34.2%를 달성한다.

2021년에는 예천 (가칭)예담유치원 신설과 69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40%를 달성하고 2022년에 공립 단설유치원 2개원을 설립해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출산율 감소로 취원대상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공립 유아교육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공립유치원의 정원대비 충원율도 높여 공립유치원 취원율 향상을 위해 적극 추진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공립유치원을 지속적으로 신·증설해 학부모의 공립유치원 취원 희망을 만족시키고, 모든 유아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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