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9 14:43

앱 가상화를 실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파스' 등 발표

티맥스의 '하이퍼파스' (사진 제공=티맥스)
티맥스의 '하이퍼파스' (사진 제공=티맥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티맥스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가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티멕스데이 2019'를 열고 AB²C²(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협업)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과 AI의 효과적인 협업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SW 기술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날 티맥스는 인간과 AI의 '협업지능'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생활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업지능이란 인간과 인간, 인간과 AI의 협업을 통해 창출되는 지성을 뜻한다. 티맥스 측은 "지능정보사회에서 협업은 개인 간의 교류 단계를 넘어 인공지능과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인간과 AI가 협력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할 때 최고의 의사결정 및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티맥스는 협업지능을 실현하기 위해 ▲AI 기반 융합 플랫폼 ▲클라우드 상에서 쉽게 개발·운영되는 '하이퍼 서비스'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실현한 '5세대 컴퓨팅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먼저 데이터 분석, 예측, 시각, 음성 및 자연어 처리 지능이 모두 적용된 토탈 AI 엔진 '하이퍼브레인'이 적용된 토탈 데이터 플랫폼 '하이퍼 데이터'를 소개했다. 

하이퍼 데이터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인간의 지식, 시간, 노동력을 대폭 줄여줄 뿐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돕는다. 

협업지능과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와 생활을 즐기도록 지원하는 하이퍼서비스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AI 교사와 상호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하이퍼스터디', 클라우드오피스를 탑재한 '클라우드스페이스' 등이 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미들웨어를 통합하고 앱 가상화를 실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파스'와 클라우드 상에서 무한대 확장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DBMS '티베로8'을 발표했다. 하이퍼파스와 티베로8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종류의 미들웨어와 DB를 개별적으로 관리·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29일 열린 '티맥스데이 2019'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사진=전다윗 기자)
29일 열린 '티맥스데이 2019'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 (사진=전다윗 기자)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는 "인간이 기술에 종속되거나 기술이 수익 창출을 위한 단순 도구로 전락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협업지능을 창출할 수 없다"라며 "티맥스는 인간과 기술이 서로 지원하고 보완해 협업지능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인 생활양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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