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30 20:51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나코 혼다히토미 (사진=인스타그램)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나코 혼다히토미 (사진=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문자 투표 조작 파문을 일으킨 Mnet '프로듀스48' 출신 그룹 아이즈원의 일본 활동도 사실상 전면 중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DJ에서 하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쿠라 대신 AKB48 멤버 요코야마 유이가 임시 DJ로 나섰다.

또 아이즈원은 국내에서처럼 일본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1월15일 예정됐던 첫 콘서트 영상회와 12월6~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 번째 싱글 발표 기념 이벤트가 중지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아이즈원은 현지 연말 최대 가요제로 꼽히는 NHK ‘홍백가합전’ 출연 물망에 올랐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7일 아이즈원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기 구독 중인 고객은 서비스가 해지되며 신규 구독 신청은 받지 않는다"며 아이즈원 프라이빗 메일 서비스 중단을 알렸다.

한편, 지난 6일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형 PD가 투표 조작을 시인하면서 아이즈원은 앨범 발매, 쇼케이스, 컴백쇼 등이 줄줄이 취소됐다.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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