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9 17:57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장경식(앞줄 오른쪽 세 번째) 경북도의회 의장이 동해안 119특수구조단 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도의회)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29일 환동해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 건립’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추진상황 보고회 및 건립부지 현장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 보고회는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및 김상헌·이재도 의원, 남화영 소방본부장, 경북도 소방본부 및 포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4년 구조단 건립이 결정된 이후 민원제기로 토지보상 협의가 원활하지 않는 등 공사 진척이 늦어지자 건립공사 착공을 촉구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제안해 건립현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열렸다.

장 의장은 보고회에서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을 조속히 착공해 동해안 지역의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예산, 행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관련부서에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장경식 의장은 2014년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 포항유치 당시 동해안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지원과 포항지역 설립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등 포항 유치에 남다른 역할을 한 바 있다.

‘동해안 119 특수구조단’은 동해안 지역 원자력발전과 산업단지의 유해화학 사고의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설로 2014년에 포항지역 설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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