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1.30 16:52
'로또887회당첨번호'와 당첨자의 글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887회당첨번호'와 당첨자의 글이 화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로또887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886회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2등 영수증 공유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등 영수증 공유한다. 당첨금 잘 받아왔다. 세금떼고 4588만원이다"라며 "처음에는 2등이어서 좋았는데 번호 한개만 더 맞으면 1등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나에게는 2등도 참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3일 글쓴이 B씨는 "김장끝나고 식구들과 보쌈먹고 있는데 2등 당첨됐다. 남편이 소리지르고 난리였다. 당첨금 받으면 남편 사업에 보태고 내 여유돈으로 쓰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나는 회사를 다니는데 남편 일이 경기를 타는 업종이라 최근에 좀 어려웠다. 정말 목돈이 생겨서 기쁘다"며 좋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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