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9 16:3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9일 주식시장에서 한국화장품, KPX생명과학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화장품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 방한 소식에 전일 대비 29.84%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교부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다음달 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왕 외교부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사드(THAAD) 갈등 이후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한중관계가 개선되면 화장품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화장품제조(21.38%), YG PLUS(18.14%), 코리아나(16.69%), 토니모리(12.26%), 코스온(7.37%) 등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KPX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9.89% 오른 943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업종·테마별로는 화장품, 국내 상장 중국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컬러레이(8.78%), 헝셩그룹(7.51%), 윙입푸드(5.62%) 등 관련주도 왕이 외교부장 방한에 따른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에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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