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1.29 17:56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020년부터 기존 5개 부문 체제를 정비해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홈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LG유플러스는 '컨슈머 사업총괄'과 그 산하 '컨슈머 영업 부문', '기업 부문', 'FC부문', '네트워크 부문' 체계로 바뀐다. 

컨슈머 사업총괄은 기존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퍼스널 솔루션 부문'과 IPTV 및 초고속 인터넷을 담당하는 '스마트홈 부문'을 통합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무선의 유기적인 서비스 기획, 가구 단위 통합 마케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자연히 컨슈머 사업총괄 산하에는 'PS영업그룹'과 '스마트홈 고객그룹'을 통합한 컨슈머 영업부문도 신설했다.

고객 접점을 일원화하고 유·무선 상품을 통합 판매하는 채널로 신속히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전략책임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DX담당'도 신설했다.

이를 뒷받침할 FC부문 산하의 기술 관련 조직을 'DT 그룹'으로 일원화하기도 했다. 

DT그룹은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고객 인사이트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비스 발굴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FC부문 산하 '미래기술개발 랩', '선행서비스발굴 랩'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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